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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 토론토 맛집

[토론토:맛집_빵] Tasso 타소 크로와상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토론토인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곳. 토론토 Parliment 팔러멘트 길에 있는 타소 크로와상 경험기ㅎㅎ 지인에게 토론토 최고의 크로와상이라는 말을 듣기만하고 단 한번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역시나 아침부터 기다려야 했다. 아직 문 열기 전. 7시 50분쯤이었는데, 이미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길래 8시에 문을 연다고 생각했다. 한 십분 전쯤에만 오면 되는구나 하며 문 앞에 가서 사진을 찍다 발견한.. 아아악.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9시부터. ㅠ 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다시 이 아침에 나와서 줄 설 자신이 없어서, 이와 나온 김에 기다리기로. 이렇게 다들 문 열기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이유는, 이곳이 크로와상을 다 팔고나면 그냥 문을 닫기 때문ㅎㅎ 듣기로는 평균 한 시간 안에 다 팔린다고 하.. 더보기
[토론토: 필리핀] 티누노 Tinuno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는 그 유명한 맛집.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는 티누노. 여름엔 실내와 패티오가 늘 만석이라 몇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발도 못 들여놓는다는. 늘 저 멀리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내가 갔을 때는 여름도 아닌, 심지어 겨울이었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받은 자리가 심지어 문 바로 앞. 추워서 덜덜덜 떠는데, 다행히 너무나 친절한 직원들이 빈 자리가 나자마자 안쪽으로 옮겨주었다. 그리고 주문. 메뉴판은 볼 필요도 없다. 그렇다. 음료수만 마실 게 아니라면, 이곳의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다시 홈페이지를 가 보니 이렇게 메뉴가 추가되었네. 오른쪽 페이지는 원래 없었는데 올데이 아침밥이 새로 생겼다. 훑어보니 전형적인 필리피노 음식점의 메뉴. 아무튼, .. 더보기
[토론토:Vegan] The planta burger 더 플란타 이놈의 코비드-19가 터지기 전 다녀온 더 플란타. 토론토 다운타운 한 가운데 있는 곳이라 직장인들로 항상 붐비고 바빠서 사는 곳에서 가까워도 잘 안 가게 되었는데, 드디어! Bay 역 근처에 이미 유명한 비건 음식점인 The planta 레스토랑이 있고, 이곳은 그 the planta가 만든 버거 전문점. 토론토 맛집 중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 간판이 참 예쁘구나. 간판의 서체와 건물 디자인, 앙상한 나뭇가지와 주차된 자전거가 어쩐지 잘 어울린다. 아담한 규모의 실내에는 높은 테이블과 의자 몇개가 전부. 여름에 패티오를 열면 앉을만한 곳이 있으려나. 바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후딱 먹고 가거나, 테이크아웃을 하게끔 되어있다. 앞에 보이는 것이 Southwest burger. 뒤쪽에 있는 것이 The c.. 더보기
[Coffee] Moon Bean 문빈 _켄싱턴마켓 Moon Bean coffee company 작명센스가 돋보이는 그 이름, Moon Bean, 문빈. 말하자면 달콩. 그 이름만큼 매력적인 커피와 차, 힙스터들의 발길을 잡아세우는 빈티지한 실내 인테리어와 분위기. 스파다이나 차이나타운에서 기름진 음식을 먹고난 후 깔끔히 뒷정리하고 싶을 때나, 볕이 쨍한 어느날 켄싱턴을 둘러보다 잠시 쉬어갈 때, 아끼는 사람에게 질좋은 커피와 차를 소개하고 싶을 때, 한국에는 너무 많아 셀 엄두도 나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눈씻고 열심히 찾아야 나올까 말까한 귀한 로컬 커피집이 그리울 때. 으리으리하고 모던하지 않지만, 정감있고 따뜻한 공간을 원할 때. 향좋은 커피가 필요할 때. 그럴 때 찾는 곳이 바로 이곳, 달콩! 널찍하지 않은 출입구 부근, 평일 낮 시간을 제외하고 .. 더보기
[토론토:Thai] Sabai Sabai 사바이 사바이 SABAI SABAI 캐나다, 특히 토론토에 아주 흔한 타이 음식점. 무슨 조화인지 타이 음식은 스시와도 함께 팔고, 베트남 음식과도 함께 팔고.. 그래서인지 제대로 된 타이 음식점을 찾는 게 의외로 쉽지 않았는데. 게 중 괜찮다 알고 있던 곳은 영 앤 던다스 근처에 있는 Salad King. 두어번 시도를 해봤는데, 일단 자리가 불편하고 시끄럽다. 유명한 곳이니 손님이 많은 거야 그렇다쳐도 엄청 큰 음악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울려서 앞에 마주앉은 사람과 대화하기도 힘들지경. 그런데! 보석같이 (나에게만) 숨어있던 (아주 유명한) 맛집 중의 맛집을 찾아냈으니! 그 이름 바로 사바이 사바이. 영블루어 사거리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 FIRKIN ON BLOOR 간판이 크게 보이고, .. 더보기
[토론토:딤섬 AYCE] August8 요즘 핫 하다는 딤섬&스시 올유캔잇, August8. 브램튼과 옥빌 지역에 이어 이곳 토론토에까지 들어온 걸로 보아 핫하기는 핫한 모양. 스파다이나의 그 유명한 중국음식점 리가든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들어섰다. 올유캔잇으로 음식의 질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딤섬올유캔잇이라니, 어쩐지 새롭고 참신해보여 도전. 주말 점심시간. 손님도 많고, 인테리어도 깔끔, 분위기도 괜찮아 한껏 기대. 리가든이 그러했듯 이곳 역시 손님비율이 동양인보다는 백인이 더 많았고, 다른 스시올유캔잇의 서버들이 대부분 동양인인 데 비해 이곳은 대부분이 백인 서버들이었다. 나름의 차별화 컨셉인 듯. 메뉴를 보니 딤섬이 다양한 것이, 오래전 홍콩의 얌차와 비슷한, 이곳에서는 흔하지 않은 메뉴들도 이것저것 눈에 띈다. ' 그.. 더보기
[토론토:Brunch] 크로와상 트리 The Croissant Tree The Croissant Tree 이제 봄이 오려는지 조금 누그러진 날씨에 동네 친구와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찾은 곳, 바로 크로와상 트리! Croissant Tree! 동네에 두고, 내가 저집 크로와상을 언젠가는 꼭 먹으리라며 눈도장만 찍어뒀던 이곳에 드디어. 밖에서 볼 때는 외딴 곳에 큰 건물, 어쩐지 시시할 것만 같았으나 생각보다 아늑하고 깨끗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 게 어쩐지 촌스러운 것만 같아 말았는데, 찍을걸. 크로와상 전문점이려나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쇼케이스에 진열된 각종 샐러드는 금방 만들었다는 티가 팍팍 나는 신선함을 뽐내고, 메뉴판에는 고르기 힘든 맛있는 이름들이 저요저요~ 이러는 것만 같았다는. 기억이 맞다면, 메뉴는 크게 대여섯 분류로 나뉘었는데, -Breakfast -E.. 더보기